[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김포FC가 ‘한남대 메시’ 미드필더 천지현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신라중, 개성고 출신인 천지현은 2016 K리그 18세 이하(U-18) 챔피언십에서 개성고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한남대에 입학해 제56회 백두대간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7경기 6골을 기록해 4강으로 이끌며 에이스로서 역할을 해냈다.
천지현은 지난 2021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했다. 이후 경기 출전을 위해 이듬해 대전한국철도축구단(현 대전코레일)로 임대 이적해 활약했다.
천지현은 172cm에 60kg로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이고 대담한 플레이가 강점이다.
중앙 미드필더, 윙백,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멀티 플레이어의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천지현은 “김포FC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강점을 잘 살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