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김포FC가 베테랑 수비수 김원균(31)과 장신 수비수 이용혁(27)을 통해 전력 수비라인 보강에 나섰다.
김원균은 2015년 K리그1 FC서울에서 데뷔하여 강원FC와 충북청주FC 등에서 뛴 수비수로 경험이 풍부해 노련한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또 빠른 스피드와 몸싸움이 뛰어나며 상대를 가리지 않는 적극성으로 압박 플레이에 능하고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연계 플레이가 장점이다.
김원균은 “평소 존경하는 고정운(57) 감독님 지휘하에 뛸 수 있어서 기쁘고 팀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포FC이용혁은 2018년 화성FC에서 데뷔한 후 수원삼성과 천안시티FC, 부천FC 등에서 커이러를 이어온 188cm의 장신 수비수다.
또 지치지 않는 체력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췄고 특히 장신 수비수이지만 엄청난 민첩성과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용혁은 “김포는 열정적인 팬들이 있고, 이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며 “고정운 감독님의 목표에 따라 팀이 하나가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는 “김원균과 이용혁을 영입해 전력 공백을 메꾸고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키울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