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Getty Images

[오피셜] 기껏 데려와놓고…양민혁 뒤통수 얼얼한 램파드 충격 배신! 코번트리, '수리남 대표 윙어' 마르켈로 영입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출전 시간을 좀처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양민혁(19·코번트리 시티)에게 악재다. 코번트리가 올겨울 이적시장 마감 전 야노아 마르켈로(23) 영입으로 공격진을 보강했다.

코번트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켈로 영입을 발표했다. 마르켈로는 2022년 고 어헤드 이글스에서 프로 데뷔해 NK 쿠스토시야 자그레브와 NK 첼레에 몸담았고, 2024년 여름 취리히로 이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28경기 4골 5도움을 올리며 예열을 마친 마르켈로는 올 시즌 15경기 2골 3도움으로 기복 없는 모습을 보였고, 올겨울 로맹 에세와 양민혁에 이어 또 다른 윙어 영입을 모색하던 코번트리의 눈에 들었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지만 왼쪽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고루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합격점을 받았다.

대륙 간 플레이오프(PO)에 올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진출에 도전하는 수리남 국가대표팀에서도 '기대주'다. 마르켈로는 지난해 11월 최초 발탁돼 엘살바도르와 2026 월드컵 북중미 3차 예선 A조 5차전(4-0 승리) 홈 경기에서 대기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마르켈로는 "코번트리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함께 특별한 걸 이룰 수 있길 바란다"며 "목표는 가능한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팀이 승리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자 올겨울 코번트리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에게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양민혁은 11일 스토크 시티전(0-1 패)에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후 2경기에 결장했고, 27일 노리치 시티전(1-2 패)에서 후반 중반 교체 출전해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현지 매체의 부정적인 목소리는 현실이 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7일 "양민혁의 코번트리 이적 소식에 일부 팬이 분노했다"며 "토트넘 홋스퍼는 양민혁을 코번트리로 임대 보낼 예정이나 모든 팬이 동의하는 건 아니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전반기 포츠머스에서 단 9경기만 선발로 나섰고, 6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토트넘, 코번트리, 포츠머스 팬 다수는 양민혁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하겠다는 코번트리의 약속이 지켜질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하위권 팀에서도 선발 출전이 어려웠던 만큼 상승세의 코번트리에서 주전을 차지하는 건 더 어렵다는 분석"이라고 강조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