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가브리엘(22)를 영입하면서 공격력을 강화했다.
182cm, 80kg의 체격을 지닌 가브리엘은 폭발력과 균형 잡힌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하는 최전방 공격수이다.
볼을 지킬 줄 알고 동료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능력과 뛰어난 드리블로 일대일 상황에서 자신감이 좋으며 강력한 왼발 슛이 주 무기이다.
가브리엘은 게다가 측면에서 올려주는 크로스 또한 위협적으로 사이드 플레이까지 소화 가능한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21년 보타포구(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한 가브리엘은 카넬라스(포르투갈) 등을 거치면서 커리어를 이어왔다.
가브리엘은 “한국은 처음인데 날씨가 춥고 음식과 문화가 달라 신기하고 적응해 나가는 중이다”고 한국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이어 “오기 전에 K리그와 광주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광주의 축구가 아주 재밌고 박진감 넘쳤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가브리엘은 “이번 동계훈련에서 몸을 끌어올려 팬들 앞에서 멋진 골을 성공시키고 싶다”고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