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경남FC가 장신 공격수 바차나 아라불리(조지아)를 영입하면서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췄다. 경남은 아라불리 영입에 앞서 엘리오(브라질), 무셀라(조지아), 유키야(일본)를 영입했다.
아라불리는 지난 2012년 딜라 고리에서 프로에 데뷔해 츠힌발리와 디나모 트빌리시, 삼트레디아 (이상 조지아), 발마주이바로스, 푸스카스 아카데미아(이상 헝가리), 파니오니오스, 라미아(이상 그리스), 맥아서(호주), 네프치(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왔다.
조지아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아라불리는 지금까지 A매치 7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2017년 1월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 평가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2019년 11월 크로아티아와 A매치 평가전이 가장 마지막 출전이다.
18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아라불리는 강력한 슈팅력과 문전 앞 정확한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공격 지역에서의 득점력 및 돌파력을 보여주며 공격에 마무리를 지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라불리는 “경남에 입단해 기분이 좋다. 큰 동기부여를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K리그1(1부) 승격을 위해 팀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라불리는 현재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작성을 완료하고 훈련에 합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