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FC가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 조영광을 영입하여 새 시즌을 위한 스쿼드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조영광은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창출 능력이 좋고 라인 브레이킹 능력이 장점인 공격수다. 하프 스페이스 움직임과 더불어 수비 가담이 좋고 적극적인 그는 22세 이하(U-22) 자원으로서 활용이 가능하다.
현대고 출신인 조영광은 2020년 제42회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역전골을 기록하며 우승으로 이끌었고, 동국대에 진학하여 주전 미드필더로 U리그에서 활약했다. 이후 울산 HD에 입단한 후 서울 이랜드FC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조영광은 “어린 시절 경남을 보며 축구선수 꿈을 키웠는데, 이렇게 꿈의 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날이 오게 되어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지난 시즌 경남 팬들의 끝까지 이어진 응원에 감명받았다. 그 응원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은 조영광의 영입을 통해 이을용 감독이 예고한 대로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더하며, 다가오는 시즌 새로운 전술적 옵션을 기대하고 있다.
%20%EA%B2%BD%EB%82%A8FC,%20%E2%80%98U-20%20%EB%8C%80%ED%91%9C%ED%8C%80%20%EC%B6%9C%EC%8B%A0%E2%80%99%20%EC%A1%B0%EC%98%81%EA%B4%91%20%EC%98%81%EC%9E%85%20%EB%B3%B4%EB%8F%84%EC%82%AC%EC%A7%84.jpg?auto=webp&format=pjpg&width=3840&quality=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