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강원FC

[오피셜] 강원, ‘태백산 반달곰’ 미드필더 김대우와 재계약 체결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가 ‘태백산 반달곰’ 미드필더 김대우와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김대우는 “프로 첫 팀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강원에서 행복하게 축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강원은 12일 “김대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김대우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중원에 깊이를 더했다. 지난 2021년 신인으로 입단한 김대우는 강원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이한다”고 발표했다.

김대우는 “프로 첫 팀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재계약을 하게 돼 영광이고 더욱 발전하겠다”며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다. 강원에서 행복하게 축구하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대우는 지난 2021년 강원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자신의 존재감을 그라운드에 새겼다. K리그 21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도 2경기 모두 나서며 잔류에 기여했다.

올 시즌 김대우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나갔다. 전반기 동안 13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축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재활에 전념한 김대우는 최종전에 교체 출전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대우는 올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강원의 시즌 초중반의 상승세를 이끌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부상으로 약 5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복귀전에서 건재를 알렸다. 부상으로 아쉬움의 눈물을 삼킨 김대우의 시선은 벌써 2025시즌을 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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