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강원FC가 베테랑 수비수 이웅희(34)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면서 수비라인을 강화했다. 이웅희는 3년 만에 스승 최용수(48) 감독 품으로 돌아가면서 재회하게 됐다.
강원은 25일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 이웅희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며 "이웅희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예측 수비와 빠른 발이 장점이다. 또한, 베테랑으로서 수비라인을 조율하는 노련함과 대인 방어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백과 사이드백 모두 활용 가능한 만큼 강원의 뒷문은 한층 더 든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웅희는 유성생명과학고-배재대를 거쳐 2011년 대전시티즌(現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데뷔해 17경기를 소화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듬해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FC서울로 이적했다.
이후 상주상무(現 김천상무)와 대전하나를 거치며 K리그 통산 245경기에 나서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대전하나에서 활약하다 계약이 만료되었고, 새 팀을 찾다가 강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 최용수 감독과는 2014년부터 5시즌을 함께하며 호흡을 맞췄고,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강원에 새롭게 합류한 이웅희는 "감독님께서 나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시기 때문에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됐다. 팀의 최고참으로 합류하게 됐는데 맏형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위해 일하겠다"며 "친한 선수들을 통해 강원FC 팬분들께서 열정적이라고 들었는데 얼른 만나 뵙고 싶고, 많이 응원해주시면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