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 LampardGetty Images

'옛제자 세 명 포함' 램파드 부임 시 레스터 예상 베스트 라인업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랭크 램파드(43·잉글랜드) 감독이 레스터 시티 감독직에 부임할 시 베스트 라인업이 전망됐다. 첼시 시절 함께 했던 세 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브렌던 로저스(48·잉글랜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면 램파드 감독이 레스터 지휘봉을 잡으면서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면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 대형과 4-4-2 대형 두 가지 버전이다.

먼저 4-3-3 대형에서 최전방은 하비 반스(23), 태미 에이브러햄(24), 하킴 지예흐(28)가 공격 삼각편대를 꾸린다. 현재 레스터의 주축으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반스에 더해 램파드 감독이 첼시 시절 아꼈던 에이브러햄과 지예흐가 합류한다.

중원은 큰 변화가 없다. 현재 핵심으로 활약 중인 세 선수가 자리한다. 유리 틸레만스(24), 윌프레드 은디디(24), 제임스 매디슨(24)이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한 자리 변화가 있다. 티모시 카스타뉴(25), 웨슬리 포파나(20), 히카르두 페레이라(28)에 피카요 토모리(23)가 함께 포백을 형성한다. 찰라르 쇠윈쥐(25)와 조니 에반스(33)가 빠지고 램파드 감독의 애제자 토모리가 합류했다. 골문은 기존 수문장이자 주장 카스페르 슈마이켈(35)이 지킨다.

4-4-2 대형에서는 앞서 4-3-3 대형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의 변화는 단 한 자리다. 매디슨이 빠지는 대신 에이브러햄과 제이미 바디(35)가 투톱을 형성한다. 중원은 반스, 틸레만스, 은디디, 지예흐가 꾸린다. 포백과 골키퍼는 변함이 없다.

매체는 "램파드 감독 밑에서 꽃을 피운 첼시 아카데미 출신 에이브러햄과 토모리가 다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면서 "첼시에서 출전 기회를 못받으면서 분투 중인 지예흐와 재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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