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승우에 이어 오랜만에 세리에A 코리안리거가 탄생할 수 있을까? 김민재를 향한 나폴리의 러브콜을 뜨겁다. 이탈리아 유명 기자들도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 가능성을 낙관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페둘라 기자는 13일 단독 보도를 통해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페둘라 기자는 일전에도 김민재 나폴리 이적설을 여러 차례 보도한 바 있다. 예상 이적료는 1,500만 유로 한화로 약 198억 원이다. 김민재 영입이 불발될 경우 대체자 라치오의 아체르비를 지목했다.
더 리흐트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첼시에 나폴리까지. 조금은 복잡하다. 스노우볼로 볼 수 있다.
시작은 더 리흐트였다. 유벤투스와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해지자, 시장에 나온다는 설이 제기됐다. 유벤투스도 이왕 보낼 거면 이적료라도 제대로 받자는 입장을 취했다.
이 때 처음 이름을 올린 팀이 바로 첼시였다.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의 아그레스티 기자는 첼시가 유벤투스에 더 리흐트 관련 정보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센터백 보강은 첼시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였다.
그 순간 바이에른이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이었다. 선수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정황상 더 리흐트가 유벤투스를 떠난다면 첼시보다는 바이에른으로 향할 가능성이 큰 상황.
첼시는 쿨리발리로 선회했다. 1991년생인 쿨리발리는 나폴리 수비 에이스다. 계약이 1년 남았지만, 협상을 좁히지 않았다. 유벤투스 이적설도 거론됐지만, 나폴리는 세리에A 내 이적보다는 해외리그 이적을 원했다. 첼시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고자세였던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 또한 쿨리발리의 첼시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쿨리발리 또한 런던에 등장했다. 첼시 이적은 이제 시간문제다.
핵심 센터백이 나간 만큼 대체자가 필요하다. 이전부터 이름을 올린 김민재가 다시금 거론되고 시작했다. 이탈리아 내에서 김민재 나폴리 이적설 전제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쿨리발리 이적이었다. 쿨리발리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서면서 대체자로 김민재를 원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큰 무리가 없는 한 주전 입성도 가능하다. 애초에 나폴리가 김민재를 원한 이유도 주전 수비수 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쿨리발리를 제외한 현재 나폴리 센터백 라인업은 라마니와 제주스 그리고 루페르토와 코스탄조가 있다. 라마니는 주전 수비수다. 파트너가 필요하다.
당장 추가될 선수는 외스티고르다. 브라이튼과 합의에 이른 만큼 공식 발표만 남았다. 외스티고르의 경우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스 또한 주전으로 내세우기에는 불안하다. 루페르토와 코스탄조 모두 후보급 자원이다.
김민재를 품는다면 라마니와 함께 나폴리 후방을 책임질 가능성이 크다. 변수도 있다. 아체르비다. 라치오 수비수 아체르비는 베테랑 센터백이다. 이적료도 김민재보다는 적다. 큰돈을 쓴다면 김민재겠지만, 투자를 꺼린다면 아체르비를 데려올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나폴리 자체가 재정난을 이유로 고 주급 자를 정리한 상태다. 인시녜도 메르텐스도 모두 팀을 떠났다. 후자의 경우 그나마 재계약 가능성은 있지만. 연봉 삭감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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