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김민재(29)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 니콜라 잭슨(24·이상 바이에른 뮌헨)이 빈센트 콤파니(39·벨기에)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자 결국 ‘언해피’를 띄웠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를 인용해 “(지난여름) 첼시를 떠나 임대 이적한 잭슨은 제한적인 출전 기회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잭슨은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2경기(5골·1도움)에 출전했는데, 정작 선발로 나선 건 7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총출전 시간은 고작 641분이다. 1군에 등록된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던 알폰소 데이비스와 이토 히로키, 자말 무시알라를 제외하면 가장 적다.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여간 아프리카축구선수권대회(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이유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확실히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잭슨은 다시 돌아와서도 지난 5경기에서 3경기에 나섰는데 총출전 시간이 37분에 그쳤다.
사실 지난여름 잭슨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할 당시, 출전 기회가 제한적일 거라는 전망은 지배적이었다. 세계 최고의 최전방 공격수로 평가받는 해리 케인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나 케인은 부상도 잘 당하지 않아 잭슨으로선 이를 감수해야 했다.
다만 잭슨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콤파니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자 결국 불만을 품더니 ‘언해피’를 띄웠다. 특히 그는 김민재와 레온 고레츠카, 톰 비쇼프 등 출전 기회가 제한적인 다른 선수들과 달리 유독 현재 처한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네갈 출신의 잭슨은 2018년 카사 스포츠에서 프로에 데뷔한후 비야레알과 CD 미란데스 등을 거쳐 2023년 첼시에 입단했다. 첼시에서 주전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던 그는 지난여름 당시 첼시 사령탑이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