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라모스와 메시가 드디어 호흡을 맞췄다. 메시는 통산 세 번째로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데뷔전에서 라모스는 클래스를 입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네이마르가 경기 막판 상대의 비신사적인 태클로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으면서 적신호가 켜진 PSG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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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28일 오후(한국시각)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생테티엔과의 원정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13승 1무 1패의 PSG는 메스전에서 덜미를 잡힌 2위 OSG 니스와의 승점 차를 14점으로 벌렸다.
전반 24분 생테티엔의 선제 득점이 터졌다. 주인공은 부앙가였다. 오프사이드 판정을 두고 VAR 판독이 이어졌지만, 주심은 골을 인정했다.
0-1 리드를 내준 상황에서 전반 막판 마르키뉴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올려준 공을 마르키뉴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1-1을 만들었다. 메시의 리그1 첫 도움이었다.
후반 32분에는 디 마리아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메시가 찔러준 패스를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 있던 디 마리아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왼쪽에서 메시가 올려준 공을 다시 한 번 마르키뉴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고, PSG가 최종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최고 관전 포인트는 단연 라모스와 메시였다. PSG 입성 후 라모스는 팀 훈련 끝에 생테티엔전을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35세 243일의 나이로 리그1 데뷔전을 치른 라모스는 부폰과 데 상치스 그리고 베컴과 나우두에 이어 리그1에서 데뷔전을 치른 가장 나이 많은 선수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키뉴스와 센터백에서 호흡을 맞췄고, 후방 빌드업에서 날카로운 모습으로 여전한 클래스를 입증했다. 축구 통계 매체 'OPTA'에 따르면 이날 라모스는 101개의 패스 중 95개의 패스를 성공했다. 때에 따라서는 직접 공격에 가담하며 롱패스를 통해 공격 활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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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을 신고한 라모스는 물론 메시 또한 돋보였다. 이날 메시는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발롱도르 발표 직전 경기를 자축했다. 물론 패는 까봐야 알겠지만(?)
참고로 이날 메시의 어시스트 해트트릭은 2016년 3월 열린 헤타페전과 2020년 2월 베티스전 이후 자신의 리그 통산 세 번째 기록이다. PSG 입성 이후 리그1 첫 도움을 비롯해 세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력 자체는 좋지 않았다. 대신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다만 경기 막판 상대의 비신사적인 태클로 네이마르가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한 게 옥에 티가 됐다. 생테티엔과 PSG 악연은 2020년에도 있었다. 생테티엔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상대 수비수 페린의 비신사적인 태클로 음바페가 장기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수 이반 마송이 네이마르가 공을 잡고 나가는 시점에서 백태클을 가했고, 네이마르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상대 발에 부딪혀 왼쪽 발목이 꺾이는 장면이 연출됐다.
선수 자체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 아웃됐고, 자세한 경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 OPTA JEAND, 스포츠 바이블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