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어리그 스타였던 박지성이 로빈 반 페르시, 클로드 마켈렐레 등과 함께 英 매체로부터 조명 받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3일(현지시간) “박지성을 포함한 여러분들이 몰랐던 10명의 프리미어리그 컬트 히어로들이 현재 코치직을 맡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는데 제목에서부터 ‘박지성을 포함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그를 집중 조명했다.
컬트 히어로. 소수의 독자나 마니아들이 열광적으로 좋아하여 영웅처럼 여기는 인물을 나타내는 말로 스포츠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는 말이다. ‘언성 히어로’라는 표현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될 수 있는데, 어떤 표현이건 간에 박지성은 해당 분야에서 1인자를 다투는 모양이다. 은퇴한 지 8년이 됐는데도 말이다.
‘미러’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치직을 맡게 된 베니 매카시와 톰 허들스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 뒤 박지성을 포함한 10명의 스타들을 조명했다.
박지성은 10명의 스타 중 가장 먼저 등장했고 ‘미러’는 그를 “맨유에서 7년 동안 활약하며 알렉스 퍼거슨 경이 가장 높게 평가했던 선수 중 한 명”으로 소개했다. 이어 “박지성은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그 외의 많은 우승에 공헌한 뒤 2012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QPR)로 이적했다”라면서 “QPR은 박지성에게 코치에 입문하는 길을 제시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1세의 박지성은 크리스 램지 감독에 의해 유럽축구연맹(UEFA) B 라이선스 취득 과정의 일환으로 QPR의 16세 이하 선수들의 지도를 돕기 위해 영입됐다”라고 설명하며 박지성이 QPR 홈페이지에 서술한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
전북현대에서 어드바이저로 일한 바 있는 박지성은 “사람들은 감독이 되는 것을 선수가 되는 것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나는 그것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단순히 전술을 떠나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모든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한 것 등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코치 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미러’는 박지성 이외에도 마켈렐레, 루이스 보아 모르테, 콜로 투레, 디르크 카윗, 게리 오닐, 욘 아르네 리세, 저메인 데포 야야 투레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