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hua Kimmich FC Bayern 2023Getty Images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불투명’…“구단의 생각 모르겠다”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인 요주아 키미히(28)가 재계약에 관해 입을 열었다. 2025년 여름이 되면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끝나는 그는 아직 구단과 협상을 벌이지 않았다. 키미히는 구단이 재계약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이적 가능성을 닫지 않은 상태다.

키미히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과 2025년까지 계약이 된 상태다. 구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어느 시점이 되면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으로 생각한다. 구단이 나에게 접근할 것이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키미히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자, 그는 이적시장의 뜨거운 매물로 떠올랐다. 세계적인 미드필더인 키미히를 두고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등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는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키미히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데려왔던 맨체스터 시티의 호셉 과르디올라(52·스페인) 감독이 영입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키미히도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았다. 에이전트를 두지 않았던 그는 계약을 맡아줄 새 에이전트를 찾으며 이적을 염두에 두는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선수는 겨울 이적보다 다가오는 여름에 이적하는 걸 선호한다. 다음 여름이 되면 키미히와 바이에른 뮌헨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그를 노리는 구단들은 현재 평가되는 시장가치보다 낮은 이적료로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

키미히의 소식을 전한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키미히가 직접 상황을 알렸다. 지금까지 키미히와 바이에른 뮌헨은 재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다. 키미히는 특정 조건에서 이적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키미히는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2015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입단 초기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던 그는 이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옮겼고, 빼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세계적인 미드필더가 됐다. 중원에서 뛰어난 시야와 킥 능력으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데 능한 그는 준수한 수비력도 겸비해 바이에른 뮌헨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키미히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통산 368경기에 나섰고, 41골과 100도움을 올렸다. 독일 최고의 구단과 9시즌을 함께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8회, 독일축구연맹(DFB)포칼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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