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케인

‘어부지리’ 토트넘, 홀란드 이적으로 케인 지킨다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 영입이 마무리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관심을 보였던 해리 케인 영입설은 자연스럽게 수그러들 전망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홀란드와 맨시티가 개인 조건에 합의했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이적료 협상 및 세부사항 협의 등이 남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부터 맨시티는 공격수 찾기에 혈안이었다. 세르히오 아게로가 팀을 떠나면서 스트라이커 자리에 설만한 공격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올 시즌 페란 토레스, 잭 그릴리쉬, 가브리엘 제주스 등을 활용해 봤지만 역부족이었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 케인 영입에 근접했었다. 케인도 이적을 위해 훈련까지 불참했지만 토트넘의 결사반대로 결국 무산되었다. 이때 맨시티는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1억 5천만 파운드(약 2,420억 원)를 제시한 바 있다.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이 그에 못 미치는 6,300만 파운드(약 1,017억 원)로 추정된다. 따라서 구단 간의 이적료 협상 등은 쉽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스퍼스웹’은 홀란드가 맨시티로의 이적이 기정사실화됨에 따라 케인 경쟁에서 발을 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케인이 정통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폴스 나인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서 맨시티의 관심을 받아왔다. 홀란드의 이적은 토트넘에게 환상적인 소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현실성이 적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케인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케인은 적어도 한 시즌은 더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과의 계약은 2024년 여름 만료된다.

사진 = Getty Images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