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흐베인Getty Images

‘어디로 가야 하오’ 토트넘 FW, 방출도 모자라 트레이드 카드 신세

[골닷컴] 최대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미래가 여전히 어둡다. 조국으로의 복귀를 추진했으나 이마저도 난항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기자 마이클 브릿지는 “토트넘과 AFC 아약스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아악스는 토트넘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베르흐베인을 히샤를리송 영입의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여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베르흐베인은 지난 2021-22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부터 이적을 추진해왔다. 시즌이 지날수록 정점을 찍고 있는 손흥민의 성장세와 더불어 시즌 도중 합류한 데얀 쿨루셉스키에 완전히 밀리며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했다.

목적지는 적응이 필요 없는 ‘조국’ 네덜란드. 베르흐베인은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서라도 컨디션 유지가 필요했고 꾸준히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으로 향하길 바랐다. 마침 아약스가 베르흐베인에 관심을 보였고, 이적은 자연스레 성사되는 듯했다.

하지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졌던 협상이 계속해서 난항을 겪고 있다. 토트넘은 내달 초 아약스의 1,700만 파운드의 제안을 거절하며 더 많은 이적료를 요구했는데, 아약스가 이에 불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베르흐베인의 편의를 봐주기보다, 처분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 토트넘은 에버턴의 히샤를리송 영입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데, 갈 곳을 잃은 베르흐베인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데뷔전에서 골을 넣으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베르흐베인이나 이제는 토트넘과 헤어질 시간이 온 듯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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