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burger SV v SV Werder Bremen - BundesligaGetty Images Sport

양민혁 절친 대박이다! SON 넘어서 ‘최고 몸값’ 등극…獨 명문서 훨훨→빅클럽 러브콜 쇄도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루카 부슈코비치가 함부르크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로 등극했다. 만 18세 센터백인 그의 재능이 얼마나 뛰어난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9일(한국 시각) 2004년 이후 함부르크에서 뛴 선수들의 가치 순위를 선정했다. 해당 순위표에는 손흥민(LAFC)을 포함해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 제롬 보아텡, 다니엘 판 바이텐, 뱅상 콤파니(이상 은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놀랍게도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건 이번 시즌 부슈코비치였다. 부슈코비치의 가치는 4,000만 유로(약 694억 원)에 달했다. 2위인 판 데르 파르트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부슈코비치는 이번 시즌 토트넘을 떠나 함부르크에서 임대 생활 중인데, 경기마다 좋은 활약을 펼치며 가치를 올리고 있다.

부슈코비치는 이번 시즌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15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후방에서 3백 중심으로 활약할 뿐만 아니라, 세트피스에서 득점력도 뽐내며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부슈코비치의 활약은 승격 팀인 함부르크가 중위권에서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부슈코비치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검증을 마치자, 빅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등이 부슈코비치를 영입 명단에 넣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구애가 예사롭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부슈코비치를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 자원으로 판단했다.

토트넘은 부슈코비치를 반드시 지킬 생각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주 “바이에른 뮌헨이 부슈코비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도르트문트도 영입전에 참전했다”며 “토트넘은 모든 구단에 부슈코비치가 북런던에 남을 거라는 입장을 전했다. 일부 토트넘 관계자는 부슈코비치를 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인 부슈코비치는 탄탄한 피지컬에 빌드업 능력까지 탑재한 현대적인 수비수다. 193cm에 달하는 신장을 기반으로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판단력도 뛰어나 태클과 가로채기에서도 장점을 나타냈다.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해 후방에서 패스를 전달하는 모습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 부슈코비치는 양민혁(포츠머스)과 가까운 사이로 잘 알려졌다. 부슈코비치는 지난여름 프리시즌 동안 양민혁과 붙어 다니며 절친 케미를 보였다. 토트넘은 두 선수가 무럭무럭 성장해 팀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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