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양민혁(19·포츠머스)의 이적이 토트넘 홋스퍼의 반대로 무산될 전망이다.
양민혁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양민혁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 2025/26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포츠머스의 2-1 신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이 막 반환점을 돈 시점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15경기 3골 1도움을 작성했다.
토트넘 역시 양민혁의 성장세를 눈여겨보고 있다. 2024년 강원FC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양민혁은 같은 해 38경기 12골 6도움을 폭발하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듬해 겨울 토트넘으로 적을 옮겼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14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지난해 여름 임대 이적한 포츠머스에서는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FL 챔피언십 특유의 거친 압박에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레알이 양민혁에게 관심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지난달 17일 "레알이 양민혁 영입을 위해 깜짝 놀랄만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610만 파운드(약 119억 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가 거론될 정도였다.
다만 토트넘은 양민혁의 이적을 허용할 생각이 없다. 매체는 지난달 31일 "양민혁의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은 레알이 충격적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토트넘은 커지는 관심에도 불구하고 매각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1월 임대 복귀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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