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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화력’ 에스파뇰, 부산 꺾고 인터내셔널 유스컵 우승…2회 대회 연속 유럽팀 정상 [GOAL 현장리뷰]

[골닷컴, 인천] 이정빈 기자 = RCD 에스파뇰 17세 이하(U-17) 유스팀(이하 에스파뇰)이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 왕좌에 올랐다.

에스파뇰은 4일 오후 1시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이하 유스컵)’ 결승에서 부산아이파크 17세 이하(U-17) 유스팀(이하 부산)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은 김지환(GK), 권준성, 송시우, 이태현, 진호영, 임승주, 이호인, 김동윤, 김민재, 전지혁, 이호진이 선발로 나섰다. 대기 명단에는 최민석, 예현우, 유우현, 박지성, 문민준, 김윤우, 배성현이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뇰은 알레이스 리우스(GK), 안토니오 가리도, 사무엘 마르티네스, 조엘 에스토르, 아르나우 우라카, 엘리오트 마르티네스, 다비드 무리아, 폴 포우, 오리올 프라츠, 엘로이 푸이그, 알베르트 마시야스가 선발 출전했다. 알렉스 로페스, 이안 호르타, 엔리크 리바스, 아르나우 팔라우, 호헤르 가레타, 루카 가르시아, 알베르트 핀에이로가 벤치에서 대기했다.

전반 13분 푸이그의 크로스가 절묘한 궤적으로 날아갔는데, 김지환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쳐냈다. 경기는 에스파뇰이 주도권을 잡은 채 부산을 압박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전반 24분 에스파뇰은 좌측면에서 낮게 깔려온 크로스가 마시야스의 발에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26분 부산은 김민재를 빼고 최민석을 넣었다. 전반 28분 에스파뇰 코너킥 상황에서 마시야스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30분 기습적으로 공격을 진행한 에스파뇰은 가리도가 각이 없는 지점에서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5분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에스파뇰은 무리아의 슈팅이 김지환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분 프라츠가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을 김지환 골키퍼가 밀어냈다. 후반 4분 먼 쪽 포스트를 노린 마시야스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후반 8분 프라츠가 전달한 크로스를 마시야스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격차를 더욱더 벌렸다. 후반 13분 부산 수비진에서 실수가 발생했고, 프라츠가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추가했다.

후반 막판 부산이 마지막 힘을 쥐어짜 반격에 나섰다. 역습과 세트피스를 내세워 에스파뇰 골문을 공략했다. 그러나 후반 35분 오히려 추가 실점 위기를 맞이했는데, 프라츠의 슈팅이 골문으로 향하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에스파뇰이 우승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 대회 안더레흐트에 이어 에스파뇰이 정상에 오르면서 2회 대회 연속으로 유럽팀이 우승 영광을 맛봤다. 비록 우승하지 못했지만, 부산을 비롯한 K리그 유스팀들도 유스컵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국제 경쟁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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