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안산 그리너스는 다재다능한 센터백 이풍연을 영입해 수비진 강화를 도모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안산은 이풍연 영입을 통해 수비라인을 대폭 강화하고 안정된 수비와 경기 흐름 조율을 통해 새 시즌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풍연은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출신으로 숭실대학교 시절부터 안정된 수비력과 유려한 빌드업 능력을 발휘하며 주목받았다. 2020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으로 부천FC로 이적해 터프한 수비와 유연한 빌드업으로 진가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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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cm, 83kg의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이풍연은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또 뛰어난 패스 감각과 전술 이해력으로 빌드업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센터백이다.
이풍연은 “기회를 준 안산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며 팀에 큰 기여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관우 감독은 “수비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이풍연은 수비진의 핵심이 될 것이다. 그의 경험과 능력은 전술적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