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경남 전역을 돌아다녔던 경남FC가 안방 창원으로 돌아왔다. 설기현 감독은 창원축구센터로 돌아온 소감을 밝히며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했다.
경남은 15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충남아산과 2022 하나원큐 K리그2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경남은 리그 6위(8승8무7패·승점32)에 올라있다.
경남은 현재 3승 4무로 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6월에 치른 5경기와 7월에 치른 2경기 모두 패배가 없다. 이 기간 동안 경남은 팀의 주장 윌리안, 에이스 에르난데스를 연달아 잃는 악재를 맞았으나 설기현 감독의 지휘 아래 호성적을 거뒀다.
그런 가운데 경남은 22라운드 진주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충남아산과 창원에서 다시 마주한다. 당시 경남은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였음에도 골 결정력 부재로 승리를 놓치고 말았는데, 창원 홈 개막전에서만큼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경남의 홈 경기장인 창원축구센터는 잔디 및 시설 보수로 이전까지 사용이 불가했다. 그간 밀양과 진주에서 홈경기를 진행한 경남은 ‘제 안방’으로 돌아왔고, 창원축구센터 복귀를 기념해 14일 오후 3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미디어데이에는 설기현 감독과 이광진, 김명준이 자리했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설기현 감독은 “오랜 시간 동안 경남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경기를 하다가 굉장히 중요한 시점에 홈으로 돌아와 경기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충남아산전이 우리가 목표로 하는 승격에 대한 경기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홈구장에서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함께 참석한 이광진과 김명준도 “진주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창원으로 돌아온 만큼 경기에서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광진은 경남 전역을 돌아다녀야 했던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광진은 “크게 어드밴티지를 받았다는 생각은 못 했다. 밀양에서 전지훈련을 했기 때문에 저희에게 좋게 작용했으나 큰 어드밴티지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진주에서 좋은 기운을 가지고 돌아왔고 잔디 상태도 좋다. 그런 상황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설기현 감독은 후반기 목표는 당연히 ‘승격’이라 말하며 팬분들께 한마디 전했다. 설기현 감독은 “좋아지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주요 선수들이 갑자기 이탈해 어수선한 부분이 있었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잘해줬고 (이 분위기를) 잘 살려나갈 필요가 있다”라면서 “우리 홈구장에서 이제 시작하기 때문에 홈의 이점과 분위기를 살려 우리의 목표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한 경기 한 경기 잘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을 시켜서 잘 살려야지만 승격을 이룰 수 있다 생각한다. 경남을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 마지막에 기뻐할 수 있는 모습을 우리도 보고, 또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면 꼭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최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