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 Torres Villarreal 2021-22Getty

아직 포기 안 했다…토트넘 '챔스 4강 주역' 수비수 관심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 보강이 아직 끝나지 않은 분위기다. 비야레알(스페인) 센터백 파우 토레스(25)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올여름 이적시장 남은 기간 협상을 계속 이어가면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미러' '데일리 메일' '커트오프사이드' 등 복수 매체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현재 클레망 랑글레(27·바르셀로나) 임대 계약을 앞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토레스를 영입하길 열망하고 있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이 토레스에게 관심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러브콜을 보내왔는데, 지난 시즌이 끝날 무렵 때는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의 요청에 따라 본격적으로 이적 협상을 추진했다.

특히 토트넘은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한 후 줄곧 맹활약한 지오바니 로 셀소(26)에 현금을 더하는 트레이드 방식을 앞세워 협상을 추진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비야레알이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으로 책정된 5,100만 파운드(약 805억 원)를 고수한 탓에 협상에 난항을 겪었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더니 랑글레 임대 영입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랑글레가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해 경기 감각이나 기량이 많이 떨어진 데다, 조 로든(24)과 자펫 탕강가(23) 등이 떠날 가능성이 있어 추가 보강을 계획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레스가 다시 영입 리스트 맨 위에 오른 것이다.

'미러'는 "토트넘은 이전부터 토레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을 재검토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콘테 감독이 추가적인 센터백 보강을 원하고 있음에 따라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이다"고 전했다.

토레스는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191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제공권 장악력과 정확한 패싱력을 앞세운 빌드업 능력이 최대 장점이다. 주력도 생각보다 빨라 뒷공간 커버에 능하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면서 비야레알이 4강까지 진출하는 데 있어서 큰 공헌을 했다. 통산 133경기 동안 11골 5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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