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rico Bernardeschi Italia Euro 2020Getty

아직 젊은데 어쩌다…伊 국가대표 공격수 MLS행 유력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28)가 지난달 말일부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가운데,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무대를 옮길 가능성이 크다. 현재 토론토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베르나르데스키는 토론토로 이적할 수도 있다"며 "현재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아직 30대도 되지 않은 젊은 나이에 더해, 현역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베르나르데스키가 미국행이 유력하다는 건 다소 의외일 수밖에 없다. 더구나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데도 유럽 빅리그에서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대목이다.

베르나르데스키는 한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지난 2013년 피오렌티나(이탈리아)에서 프로 데뷔한 후 모든 대회 통틀어 91경기 동안 23골 12도움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피오렌티나 유소년 시스템이 낳은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기대를 많이 모았다.

빼어난 활약상 속에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었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 밑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로도 꾸준하게 활약하며 입지를 넓혔다. 최근까지도 로베르토 만치니(57·이탈리아) 감독 밑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뛰고 있다. A매치 통산 38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자연스레 주가가 치솟으면서 러브콜이 쏟아졌고, 2017년 여름 유벤투스(이탈리아)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준수한 활약상 속에 기대를 모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기복이 심한 경기력은 물론, 부상까지 잦아지면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결국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유벤투스에서 성적은 공식전 183경기 동안 12골 24도움에 그쳤다.

사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베르나르데스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이상 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 등으로부터 구애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관심이 식었고, 그 사이에 토론토가 영입에 나서면서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 놓였다.

만약 베르나르데스키가 토론토 유니폼을 입는다면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동료 로렌초 인시녜(31)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인시녜는 나폴리(이탈리아)와 재계약이 무산된 가운데, 지난 1월 토론토와 개인 합의를 맺었고 이달 초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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