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대한축구협회

아시아 발롱도르 수상한 손흥민, 이 외 韓 선수 득표율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시아의 발롱도르로 알려진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Best Footballer in Asia)’는 이번에도 손흥민(29)의 차지였다. 손흥민이 개인 통산 일곱 번째이자 최근 5년 연속 수상자로 등극했다.

중국 스포츠지 ‘티탄저우바오’가 진행하는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은 매년 아시아 국가의 국적을 가진 선수나 아시아축구연맹(AFC) 가입국의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1년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이 상은 유럽의 발롱도르와 비슷한 방식으로 기자단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투표에는 50인 기자단이 참여했다. 이 중에는 아시아 국가 외에도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의 언론인도 포함됐다.

유럽 국가에서는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최하는 ‘프랑스 풋볼’을 비롯해 이탈리아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 등이 2021년 아시아 올해의 선수 투표에 합류했다. 투표 방식은 1인당 1~5위로 이어지는 선수 다섯 명 선정을 기준으로 한다. 이후 1표당 1위로 선정된 선수는 6점, 2위는 4점, 3위는 3점, 4위는 2점, 5위는 1점을 획득한다. 이 결과 50인 기자단의 투표 결과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한국 대표팀과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무려 242점을 획득하며 이란 대표팀과 러시아 명문 제니트의 골잡이 사르다르 아즈문(111점)을 압도적인 수준으로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그는 2014~2015년 연속으로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최고의 선수상은 손흥민을 제외하면 2013년 혼다 케이스케, 2015년 오카자키 신지만 수상을 경험했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 손흥민 외에는 한국 선수 세 명이 득표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울버햄튼 임대 이적 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황희찬이 19점으로 9위,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힐랄과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장현수가 2점으로 22위, 그리고 소속팀 루빈 카잔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초반 6경기에서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황인범이 1점으로 28위에 랭크됐다. 이번 투표에서는 총 34명의 선수가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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