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올여름 다섯 번째 영입을 정조준하고 있다. 타깃은 현재 레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유리 틸레만스(25)인데, 이미 영입에 확신이 차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미러' '메트로' '스포츠 바이블' 등 복수 매체는 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최근 가브리엘 제주스(25) 영입을 마무리한 가운데, 틸레만스까지 데려올 수 있는 자신이 있다"며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65억 원)로 예상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40·스페인) 감독은 이미 파비우 비에이라(22)를 영입했음에도 추가적으로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고 있다. 이에 후벵 네베스(25·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7·라치오)를 노렸으나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탓에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이전부터 영입 후보로 거론됐던 틸레만스로 선회했고, 현재 영입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다. 특히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자신이 있는 상태다.
틸레만스 역시 아스널 이적을 선호하고 있어 영입은 순조롭게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그는 이미 레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올여름 새로운 도전 준비를 마친 가운데, 아르테타 감독의 축구를 경험하고 싶어 하고 있다. 특히 아스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길 열망한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지난 2019년 1월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임대 후 완전 이적 방식으로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틸레만스는 지금까지 줄곧 주축으로 활약을 펼쳐왔다. 중원에서 안정적인 빌드업과 볼 운반 능력에 더해 뛰어난 기회 창출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금까지 통산 158경기를 뛰면서 24골 24도움을 올렸다.
최근에는 단점으로 꼽히던 수비력과 피지컬도 개선하며 한 단계 발전하더니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2018년 12월 당시 1,800만 유로(약 240억 원)였던 몸값은 현재 5,500만 유로(약 730억 원)까지 치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