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추가로 보강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에서 뛰고 있는 윙어 무사 디아비(23)를 노리고 있는데, 스탄 크론케(75·미국) 구단주가 직접 나설 정도로 적극적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데일리 익스프레스'등 복수 매체는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디아비를 영입하기 위해 뒤늦게 움직이기 시작했다"면서 "크론케 구단주가 직접 지시하면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당초 하피냐(25·바르셀로나)를 영입하길 원했었다. 실제로 이적시장 초반 영입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고, 일각에서는 가브리엘 제수스(25)와 함께 브라질 듀오가 새 시즌 아스널 공격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무산됐고, 이에 대체할 자원을 찾던 와중에 디아비를 낙점했다.
이미 부카요 사카(20)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1)가 좌우 측면 윙어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에밀 스미스로우(22)와 니콜라 페페(27)도 백업에 있지만 미켈 아르테타(40·스페인) 감독은 스쿼드의 양과 질을 모두 잡길 원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탓에 시즌 일정이 예년보다 더 빡빡하기 때문에 2선 자원이 더 필요한 상황. 이미 아르테타 감독도 앞서 개막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승리한 후 기자회견에서 "스쿼드를 더 보강하길 원한다. 계속해서 추가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며 새로운 영입을 암시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아르테타 감독은 현재 공격 옵션에 만족하지 않는다. 추가로 영입을 희망하고, 디아비가 현재 유력한 후보다"면서 "이번주 안으로 영입할 수 있을지 윤곽이 나올 것이다"고 전망했다.
왼발잡이 디아비는 좌우 측면 윙어는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프로 데뷔해 지난 2019년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통산 126경기 동안 35골 38도움을 올렸다.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킥,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가 장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