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o Asensio Spain Getty Images

아스널에 이어 리버풀까지…스페인 '특급 왼발' 1순위 영입 타깃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최근 거액의 이적료를 들여 다르윈 누녜스(22)를 영입했으나 공격 보강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활약한 마르코 아센시오(26)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 '스포르트' 등 복수 매체는 1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누녜스를 데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격진을 보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아센시오가 그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30)가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하는 게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대체자를 찾아 나섰다. 여러 공격수가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누녜스를 옵션 포함 이적료 1억 유로(약 1,356억 원)를 투자해 영입했다.

이와 함께 리버풀의 공격수 보강은 끝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결의에 더해, 디보크 오리기(27)도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난 상황이라 추가적으로 공격수를 찾아 나섰다.

당초 거론됐던 선수들은 마틴 테리어(25·스타드 렌)와 하피냐(25·리즈 유나이티드)였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아센시오가 이적 가능성은 커지자 시선을 돌린 것이다.

다만 아스널(잉글랜드) 역시 현재 아센시오를 눈독 들이고 있어 경쟁은 불가피하다. 현지 다수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아센시오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는 상태다.

아센시오는 2선 어디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드리블 능력과 탈압박이 빼어나다.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왼발킥과 왕성한 활동량도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RCD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2시즌간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후 2016-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입지를 다졌는데, 지금까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공식전 235경기 동안 49골 2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만 3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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