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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최고 유망주’ 레알 마드리드 이적 원한다…차세대 월클 수집 ‘청신호’

[골닷컴] 이정빈 기자 = 향후 아르헨티나를 책임질 재능이라고 불리는 프랑코 마스탄투오노(16·리버 플레이트)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바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이 사실을 파악했고, 구단 내부에서 마스탄투오노를 높게 평가하며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6일(한국시간) “마스탄투오노가 레알 마드리드를 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 엔드릭(17)을 영입할 당시 사용했던 방식을 마스탄투오노 영입 작업에서도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에게 관심을 전달하고, 면밀한 분석을 위해 접촉까지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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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를 시작으로 호드리구 고에스(23), 엔드릭 등 브라질을 대표하는 특급 재능들을 품에 넣었던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최고 재능을 지켜보고 있다. 리버 플레이트의 특급 재능이자, 유럽 빅클럽들이 노리고 있는 마스탄투오노가 그 주인공이다.

리버 플레이트 유소년팀을 거쳐 올해부터 1군 무대에 자리를 잡은 마스탄투오노는 뛰어난 개인기와 정교한 왼발 킥 능력을 보유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최근 훌리안 알바레스(24·맨체스터 시티), 엔조 페르난데스(23·첼시) 등이 리버 플레이트를 거쳐갔는데, 마스탄투오노도 그에 못지 않은 재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버 플레이트는 지난 3월 마스탄투오노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4,500만 유로(약 658억 원)의 방출 허용 금액 조항(바이아웃) 조항을 걸었을 정도로 선수의 재능을 높게 책정했다. 높은 바이아웃 조항에도 마스탄투오노 영입에 깊은 관심을 보인 레알 마드리드는 조만간 영입 협상에 임할 계획이다. 이들은 엔드릭을 영입할 때와 마찬가지로 우선 선수 영입을 발표하고 추후 합류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렐레보’는 “레알 마드리드는 엔드릭을 영입했을 때 택한 방식을 반복할 것이다. 마스탄투오노가 18세가 될 때까지 리버 플레이트에 머물게 하고, 고정된 이적료 외에 옵션을 달아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옵션 중 일부는 선수의 경기 수에 따르며, 이에 마스탄투오노가 리버 플레이트에서 계속 출전 시간을 가질 수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마스탄투오노를 영입한다면 앞으로 더욱 탄탄한 미래를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년간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엔드릭, 주드 벨링엄(20),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1), 아르다 귈러(19) 등 동나이대 최고 재능을 모조리 데려오며 새로운 갈락티코 정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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