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Getty Images

아놀드, 레알 떠나 PL 복귀 추진…그런데 리버풀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역대급 이적' 탄생한다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역대급 이적'이 탄생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7·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추진한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피'는 3일(한국시간) "2개의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이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그는 지난해 여름 어릴 적부터 몸담았던 리버풀을 떠났고, 팬들의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에서 첫 시즌은 좋고 나쁨이 뚜렷했다. 11경기만을 뛰었고, 지난달 초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수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라며 "올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며 그의 미래를 둘러싼 추측이 시작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유가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78억 원)를 제안할 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에서 나고 자란 '성골 유스'로 2016년 프로 데뷔해 통산 354경기 23골 92도움을 기록했다.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019 UEFA 슈퍼컵, 2019/20·2024/25 PL, 2021/22·2023/24 카라바오컵, 2021/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등을 함께했다.

지난해 여름 계약 만료와 동시에 레알로 이적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지난 시즌 내내 재계약 여부를 묻는 질문에 말을 아꼈고, 레알과 물밑 접촉을 이어왔다. 경기와 훈련에도 소홀히 임해 태업 논란까지 제기됐다. 리버풀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알렉산더아놀드는 하루아침에 배신자 신세로 전락했다.

레알에서 적응기도 순탄치 않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11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고, 선발 출전은 6경기에 불과했다. 지난해 9월, 10월, 11월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지 못했다. PL 복귀설을 마냥 웃어넘길 수 없는 이유다.

뉴캐슬 또는 맨유 이적이 성사된다면 더욱 여론은 험악해질 터, 다만 지금으로서 레알은 알렉산더아놀드를 매각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4,000만 유로의 이적료는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를 포기하기에 불충분하다"며 "그의 계약은 오는 2031년 여름 만료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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