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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 은퇴 유력' 바르사, 카바니 영입 추진…이적료 63억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에디손 카바니(34)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세르히오 아구에로(33)가 은퇴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대체자로 생각 중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3일(한국시간) "현재 소식통에 따르면 아구에로는 은퇴를 발표할 예정이다"면서 "바르셀로나는 대체자로 카바니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공격 보강을 위해 아구에로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절친 리오넬 메시(34)와 함께 좋은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메시는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고, 아구에로는 개막을 앞두고 종아리 부상이 재발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 사이 바르셀로나는 멤피스 데파이(27)를 제외하면 전방에서 해결사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도 아구에로는 오랜 시간 재활 끝에 최근 부상에서 돌아왔고, 한 줄기 빛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아구에로는 지난달 31일 알라베스전에서 선발 출전했는데 전반 막바지에 갑작스럽게 현기증을 느끼며 가슴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곧장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정확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 이에 현지에서는 부정맥이 심장과 연관된 만큼 중대한 사항이기 때문에 은퇴할 수도 있다는 안타까운 전망을 전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현재 고심 끝에 축구화를 벗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아구에로 대체자로 카바니를 정한 것이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때 400만 파운드(약 63억 원) 이적료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카바니는 유럽 무대에서 명성을 떨친 공격수다. 팔레르모, 나폴리,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공식전 39경기 17골 6도움을 올리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고,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합류하면서 입지를 잃었다. 공식전 8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34.25분밖에 되지 않는다. 득점은 1골이 전부다. 이에 더 많은 기회를 원하는 가운데 이적을 모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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