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랑스 신예 미드필더로 각광받는 오렐리앵 추아메니(22·AS모나코)를 향한 러브콜이 쏟아지는 중이다. 유럽을 대표하는 빅 클럽 모두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불붙은 가운데 이적료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지난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추아메니를 향한 관심이 빗발치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치열한 영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추아메니는 이번 여름 모나코를 떠나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다수의 구단이 적극적으로 구애를 보내면서 영입을 추진하려고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선수 본인도 이전부터 빅클럽에 입단하는 꿈과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모나코 역시 이적을 막지 않을 생각이다. 선수가 지속적으로 구애를 받는다면 지키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다 지금 경쟁이 한창 치열할 때 매각해야 거액의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 있는 점도 고려하고 있다.
실제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모나코는 구단 내부에서 2년 반을 함께한 추아메니와 더는 동행하지 못할 것을 인정했다. 때문에 올여름에 떠날 것을 이미 생각하고 있으며, 이적료로 최소 5,000만 유로(약 670억 원)를 제시하면 보내줄 의사가 있는 상태다.
추아메니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피지컬, 뛰어난 수비력을 앞세워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데 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태클 능력이 일품이다. 여기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상대를 단번에 무너뜨리는 롱패스도 갖췄다.
2018년 당시 만 18세 어린 나이에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프로 데뷔해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받으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이목을 집중시킨 그는 2년 뒤 이적료 2천만 유로(약 270억 원)를 기록하며 모나코 유니폼을 입었다.
모나코 이적 후 선발과 교체로 오가며 입지를 다졌고,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핵심으로 발돋움하면서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모나코에서 통산 87경기 동안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런 활약상 속에 지난해 프랑스 A대표팀에 발탁되어 데뷔전을 치렀고,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강 벨기에전과 결승 스페인전에서 출전해 우승에 공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