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실종설이 나돌았던 찰리 무손다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무손다는 그간의 실종설이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나왔다면서 언젠가 다시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무손다가 SV 쥘터 바레험과의 입단 테스트 이후 사라졌다”라고 전하며 무손다의 실종설을 처음 보도했다. 이어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쥘터 바레험의 에디 코디에 단장은 그가 훈련에 복귀할지에 대해 모르겠다고 인정했다. 무손다는 몇 주 전에 훈련을 한 이후 돌아오지 않았고 연락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무손다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복귀했다. 지난 10일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무손다는 쥘터 바레험에 합류해 짧은 기간 훈련을 진행한 뒤 실종설에 연루되었던 것에 대해 침묵을 깼다”라면서 “무손다는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실종설을 퍼트렸다’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무손다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괜찮다.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사람들이 진실을 모른 채 많은 말을 내뱉는 것을 이해하게 됐지만 그건 내가 상관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내가 사랑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돌아올 것이다. 나는 아주 조금씩 정상으로 돌아가는 나의 길을 구축할 것이고, 아마 스페인에서 이뤄질 것 같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간에 이적 시장은 8월 31일에 종료된다”라고 덧붙였다.
무손다는 한때 첼시에서 가장 빛나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손꼽혔으나, 첼시에서 10년을 함께하는 동안 고작 7경기 출전에 그쳤다. 벨기에 U-21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던 무손다는 첼시에서 자리 잡지 못해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셀틱 FC, SBV 피테서 등으로 임대를 다녀야만 했고 결국 자유 계약 선수로 방출됐다.
무손다의 고질적인 무릎 부상은 그를 힘들게 했으나 그의 야망마저 꺾지는 못했다. 무손다는 “나는 축구를 사랑한다. 언제나 사랑했고 앞으로도 항상 사랑할 것이다. 나는 4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훈련했는데 언젠가 내가 경기에 나서는 것뿐만 아니라 다시 정상에 오를 것이라는 꿈을 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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