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포르투갈의 월드컵 직행을 이끄는 데 실패한 베르나르두 실바(27)가 아쉬움을 내비쳤다.
포르투갈은 15일 홈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최종전을 1-2 패배로 마치며 마지막 순간에 조 1위 자리를 빼앗겼다. 포르투갈은 후반전 추가시간 상대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세르비아에 A조 1위 자리를 내줬다. 조 2위로 밀려난 포르투갈은 내년 3월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월드컵 진출을 노려야 한다.
페르난두 산투 포르투갈 감독은 세르비아전을 마친 후 "볼을 받으려는 선수가 베르나르두 실바밖에 없었다. 우리는 불안감에 떠는 모습으로 옆으로, 혹은 골키퍼에게만 패스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실바도 세르비아전을 마친 후 크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경기 후 현지 언론을 통해 "우리는 볼을 통제하는 게 오늘 경기 시작 전 계획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우리는 세르비아보다 더 좋은 팀이 아니었다.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점이다. 우리는 3월까지 팀이 발전해야 한다. 나 또한 체력적으로 최고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실바는 "우리의 경기력은 형편 없었다"며, "우리는 선제골을 넣은 후 경기를 멈췄다. 아직 플레이오프라는 기회가 남아 있지만, 오늘 6만5000 관중 앞에서 더 좋은 경기를 했어야 했다. 우리는 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파악한 후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2위로 유럽 예선을 마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팀으로는 포르투갈 외에도 이탈리아, 러시아, 스웨덴, 폴란드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