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대한축구협회

‘신민하·정마호 등 26명’ U-20 대표팀 월드컵 대비 최종 국내 훈련 소집명단 발표 [오피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대비한 최종 국내 훈련 소집명단을 21일 발표했다. 소집명단에 발탁된 선수들은 오는 28일 김해에서 집결해 9월 5일까지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소집명단에는 총 26명의 선수가 발탁됐다. 신민하(강원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등 지난 2월 중국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부터 활약했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준하(제주 SK), 정마호(충남아산FC) 등 최근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도 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23명의 선수가 K리그 소속이며, 김호진(용인대)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티모넨세(포르투갈)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과 일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차제훈(마치다 젤비아) 2명이다. 이번 소집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해외리그 소속 선수들은 월드컵 차출에 대한 세부내용을 조율 중이다.

훈련 기간엔 부산 교통공사(1일), 김해FC(3일)와 연습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이후 5일 소집 해제했다가 8일 최종 명단(21명)에 포함된 선수들은 재소집돼 칠레로 출국한다. 칠레에서도 연습경기를 통해 현지 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U-20 월드컵에서 B조에 속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9월 28일 우크라이나, 10월 1일 파라과이, 10월 4일 파나마를 차례로 상대한다.

◆ 한국 U-20 대표팀 국내 최종훈련 소집명단(26명)

▲ 골키퍼(GK) = 공시현(전북 현대), 박상영(대구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 수비수(DF) = 고종현, 이건희(이상 수원 삼성), 김서진(천안 시티FC), 김호진(용인대), 신민하(강원FC), 배현서(FC서울), 임준영(충북청주FC), 함선우(화성FC)

▲ 미드필더(MF) = 김준하, 최병욱(이상 제주 SK), 김현민, 백가온, 이수아(이상 부산 아이파크), 백민규, 최승구(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 손승민(대구FC), 이창우(포항 스틸러스), 정마호(충남아산FC), 진태호(전북 현대), 차제훈(마치다 젤비아)

▲ 공격수(FW) = 김결(김포FC), 김태원(포르티모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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