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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 아들, 김민재와 한솥밥 먹는다. 임대 후 이적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의 아들로 유명한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김민재 새 동료가 된다.

13일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시메오네가 나폴리 이적을 위해 구단과의 메디컬 테스트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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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는 김민재가 나폴리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치렀던 로마에 위치한 빌라 스투아르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폴리 구단 관계자들 그리고 병원을 찾은 나폴리 팬들과 사진을 찍은 후 병원으로 들어갔다.

나폴리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첫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빠르면 오늘 중 이적 오피셜이 뜰 것으로 보인다. 이적이 빠르게 완료될 경우, 상황에 따라 시메오네는 직전 소속팀 엘라스 베로나와의 맞대결을 통해 나폴리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메오네는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나폴리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1995년생인 지오반니 시메오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령탑 디에고 시메오네의 아들로 유명하다. 리베르 플라테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했던 시메오네는 2016년 여름 제노아로 이적하며 세리에A 무대에 진출했다. 아버지 디에고가 현역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였다면, 아들 지오반니는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제노아에서의 활약을 밑바탕 삼아,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 이하였다. 칼리아리 이적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2021/22시즌 베로나에서는 컵대회 포함 35경기에서 17골 6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나폴리 러브콜을 받았다. 올 시즌 나폴리는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섰다. 쿨리발리 공백은 김민재가, 인시녜 자리는 흐비차가 메울 예정이다.

시메오네의 경우 최근 몬차로 이적한 안드레아 페타냐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나폴리 간판 공격수 빅토르 오시멘의 경쟁자이자 투 톱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시메오네 이외에도 나폴리는 사수올로의 새로운 슈퍼스타 라스파도리 영입도 주시 중이다.

사진 = 칼치오나폴리24 캡쳐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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