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s van GaalGetty

승리 놓친 판 할 감독, 의구심에도 “월드컵 갈 수 있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2000년과 2012년에 이어 세 번째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은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비판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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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14일 새벽(한국 시간)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테네그로와의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G조 9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네덜란드는 멤피스 데파이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후반 37분과 후반 41분에 실점하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만일, 네덜란드가 승리를 거두었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무승부로 본선 진출 확정은 최종전으로 미뤄졌다. 그러나 네덜란드가 여전히 유리한 상황이다. 네덜란드는 6승 2무 1패(승점 20점)로 G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뒤를 이어 터키(승점 18점)와 노르웨이(승점 18점)가 쫓고 있다. 네덜란드는 노르웨이와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두어도 골득실에서 다른 국가보다 월등히 앞서기 때문에 카타르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하지만 몬테네그로전 후반 막판에 수비가 흔들리며 2골을 잇달아 내준 점은 불안하다. 특히 최종전 상대인 노르웨이와 지난 9월에 무승부를 거두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팬들도 몬테네그로전 이후 불만을 토로했다.

판 할 감독은 경기 후 “쉽게 주도권을 내주었고 공간이 너무 비었다. 항상 집중해야 한다”라며 실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기자들이 구체적인 문제점을 질문하자 그는 "그냥 내 잘못이다"라며 즉각적인 답을 피했다.

하지만 네덜란드가 본선 진출에 유리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재차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에 큰 기회를 놓쳤지만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난 월드컵에 꼭 가고 싶다"라며 스태프들과 실점 장면을 복기해 문제점을 찾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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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할 감독은 지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이끌고 3위를 기록하였으며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올 8월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그는 부임 후 6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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