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호서울이랜드FC

“‘승격’만 생각하고 왔다” 서울 이랜드, 센터백 곽윤호 영입 [오피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 FC가 센터백 곽윤호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한층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185cm, 83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닌 곽윤호는 대인 방어 능력과 빠른 스피드, 몸을 사리지 않는 강인한 투지가 강점이다.

우석대 졸업 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K3리그(3부) 강릉시청축구단에 몸담은 곽윤호는 2021년 26세의 늦은 나이로 K리그1 수원FC에서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뤘다.

처음에는 주목받지 못했으나 쟁쟁한 선수들과의 경쟁 끝에 주전을 꿰차며 성공적인 데뷔 첫해를 보냈다. 이듬해에도 꾸준히 출전해 활약했다.

곽윤호는 그러다 2023년 군 복무를 위해 K4리그(4부) 거제시민축구단에서 뛰다가 지난해 9월 전역 후 수원FC로 복귀했다.

새롭게 합류한 곽윤호는 기존 센터백 오스마르(스페인), 김오규 등 베테랑들이 이끄는 노련한 수비진에 기동성을 더할 예정이다.

곽윤호는 “매력적인 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승격’이라는 한 단어만 생각하고 왔다. 원팀으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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