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Heung-min Tottenham 2021-22Getty Images

손흥민 활약에 스페인도 조명 “슈퍼 소닉이 살라의 득점왕 위협한다”

[골닷컴] 배시온 기자=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을 향한 관심은 잉글랜드에서 멈추지 않는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가 한 라운드만 남은 현재, 누구보다 손흥민에게 마지막 경기가 중요하다.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개인 득점왕까지 모두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운명의 마지막 라운드는 오는 23일(한국시간) 캐로우 로드에서 노리치 시티와 치른다.

손흥민은 이번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노린다. 현재 리그 득점 1위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로 22골을 기록 중이고, 손흥민은 21골로 바짝 추격 중이다. 살라가 득점왕에 가장 가까운 상황이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앞둔 상황에서 부상 우려로 38라운드 출전이 불투명하다. 오히려 손흥민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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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뿐 아니라 스페인까지 손흥민의 이번시즌 득점왕 여부에 관심을 갖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9일 손흥민의 이번시즌 활약을 조명하며 “살라의 득점왕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가 남은 가운데, 많은 일들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승팀, 강등팀,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그리고 특히 득점왕이 38라운드에 결정된다”며 “손흥민이 살라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슈퍼 소닉’은 최근 9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4위로 끌어 올렸다”고 손흥민의 활약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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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언론은 단순히 손흥민이 득점왕 경쟁 중이라는 사실을 보도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지난시즌 득점왕이자 팀 동료 해리 케인을 제치고 토트넘 최다 득점자라는 것, 개인 커리어 사상 최고 득점을 기록 중이라는 것도 밝혔다. 또한 페널티킥 골이 하나도 없다는 점과, 오른 발 9골, 왼발 12골로 양발잡이나 마찬가지라는 것도 강조했다. 이렇게 손흥민이 보여준 모습을 바탕으로 살라를 제치고 득점왕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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