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0)이 슈팅 1회에 그치는 등 별다른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기준 무득점이 4경기로 늘어났다. 이날 그의 평점은 6점대에 그쳤다.
손흥민은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날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이 3-5-2 대형을 다시 꺼내든 가운데, 손흥민은 해리 케인(29)과 함께 최전방에서 위치했다. 이전까지 맨유전 통산 15경기 동안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기억이 있었던 만큼 그의 발끝에 기대가 쏠렸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기회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이날 토트넘의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가운데, 초반부터 맨유에 완전히 밀렸기 때문이다. 특히 중원에서 전방으로 볼 연계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실제로 손흥민은 이날 볼 터치 34회 속에 슈팅 1회에 그쳤다. 그마저도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맨유의 수비벽이 견고했던 탓에 드리블 돌파를 한 차례 시도했지만, 성공하진 못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37점을 부여했다. 이는 토트넘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 중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이날 놀라운 선방쇼를 선보인 위고 요리스(35)가 7.9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날 패배한 토트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순위는 3위(7승2무2패·승점 23)에 그대로 머물렀지만, 4위 첼시(승점 20)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다음 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