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대한축구협회

'수차례 기회에도 한 골' 벤투 감독, "득실 차 더 컸어야 했는데…"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승리가 정당하다고 생각하지만 득실 차가 더 컸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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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AE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2무가 되면서 조 1위로 올라섰다.

UAE전을 마치고 벤투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벤투 감독은 "먼저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도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면서 "오늘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처음부터 경기를 주도하면서 압도했다. 많은 득점 찬스가 나오면서 일찍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선수들이 보여준 태도도 마음에 든다. 승리가 정당하다고 생각하지만 득실 차가 더 컸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홈팬들 앞에서 경기하게 돼서 좋았다. 축구라는 스포츠는 팬들이 경기장에 있어야 한다. 오늘 선수들에게 중요하게 작용했다. 선수들의 경기력과 태도가 좋았기 때문에 팬들이 즐겼던 것 같다.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날 수차례 찬스가 있었으나 결정력 부재로 인해 결국 가까스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비슷한 질문이 계속 나왔고, 답변도 비슷하다. 골 결정력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신다. 항상 경기 중에 많은 찬스가 있었고,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해야 한다. 퍼포먼스나 경기력이 어땠는지는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의 경기력과 태도를 잘 판단해야 한다. 다만 오늘 선수들의 경기력과 태도는 기쁘다. 찬스를 계속해서 만들어낸다면 더 많은 골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이날 황의조의 공백을 메운 조규성의 활약상에 대해선 "조규성 선수는 오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에서 이기면 감독의 선택이 옳은 게 된다. 해당 포지션에서 중요한 역할과 움직임을 더 알려줄 것이다. 더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칭찬했다.

붙박이 주전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이 아닌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교체됐다. 이에 대해 "김민재 선수가 경기 중에 통증이 있어 교체가 필요했다. 회복 여부를 관찰한 후 추후 상황을 어떻게 할지 정해야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전반전에 압도했지만 후반전에는 UAE에 흐름을 내주면서 위험한 상황이 몇 번 연출됐다. "90분간 상대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력도 좋았다. 전후반 모두 통틀어서 득점 찬스를 많이 가져갔다. 전반전 같은 강도로 후반전까지 이어나가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후반전에도 잘 컨트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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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하기 위한 움직임이 유독 눈에 띄었다. "따로 주문한 것은 없다. 경기 중에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중거리 슛도 하나의 해결책이다. 오늘 경기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득점하려고 했다. 원하는 만큼 득점이 나오진 않아 안타깝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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