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ulibaly Napoli SassuoloGetty Images

수일 내로 영입 시도한다…바르사 한때 뜨거웠던 '괴물 수비수' 관심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중앙 수비 보강 작업에 한창이다. 올여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첼시)을 자유계약(FA)으로 데려오는 게 사실상 확정적인 가운데 이번에는 칼리두 쿨리발리(30·SSC나폴리)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쿨리발리를 영입하는 데 상당한 관심이 있으며, 수일 내로 나폴리에 이적 제안을 보내면서 협상을 시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비 에르난데스(42·스페인) 감독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수비라인을 강화하길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50경기 동안 59실점을 기록, 경기당 평균 1실점을 넘기면서 불안한 모습이 잦았던 게 이유다.

특히 중앙 수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라르 피케(35)는 30대 중반을 넘기면서 기량이 예전만 못하고, 사무엘 움티티(28)와 클레망 랑글레(26), 오스카르 밍게사(23)는 방출 대상으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달 개인 합의를 마친 크리스텐센 영입이 유력한데도, 사비 감독은 추가적으로 보강을 더 원하는 상황에서 여러 선수를 관찰한 끝에 구단에 쿨리발리를 영입을 요청했다.

때마침 쿨리발리가 나폴리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태라 생각보다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어 바르셀로나는 적극적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3,000만 유로(약 400억 원) 정도면 쿨리발리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쿨리발리는 한때 유럽 빅 클럽들이 노렸던 재능이자 괴물 수비수로 불린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적료도 8,000만 유로(약 1,067억 원) 이상이 거론될 정도였다. 그러나 나폴리가 NFS(Not For Sale)를 선언해 이적은 무산됐다.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쿨리발리는 통산 315경기 동안 1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190cm 육박하는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대인 방어와 공중볼 경합, 몸싸움이 뛰어나고, 빠른 주력을 앞세워 뒷공간 커버에도 능하다. 최근에는 패싱력과 전진 드리블, 발기술도 갖춰 후방 빌드업시에도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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