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수원FC가 좌우 측면 수비 모두 소화 가능한 이시영을 영입했다. 등번호는 72번을 단 이시영은 “앞으로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만큼 빠르게 적응해 도움이 되고 싶다”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수원FC는 “이시영의 합류를 통해 양 측면 수비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술적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면서 “특히 이시영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넓은 활동 반경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전술에도 잘 어울리는 자원으로 평가된다”고 기대했다.
이시영은 2018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한 후 광주FC, 서울 이랜드FC, FC서울, 수원 삼성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28경기(1골·11도움)를 기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당시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지낸 김은중 감독과 함께 금메달에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