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우루과이 축구 리빙 레전드 루이스 수아레스가 친정팀 리버풀에 입단한 다윈 누녜스에 대해 특별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자신과의 비교에 대해서도 그럴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우루과이와 리버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 중 하나가 바로 수아레스다. 그렇게 8년의 세월이 흘렀고, 오랜만에 리버풀이 거물급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영입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바로 다윈 누녜스다.
그렇다면 자신의 친정팀 리버풀에 입성한 누녜스에 대한 우루과이 대표팀 선배 수아레스 생각은 어떨까?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리버풀에서 누녜스는 자기 자신만의 이야기를 쓸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 과정에서 수아레스는 "누녜스는 우루과이 출신이다. 그리고 우루과이 공격수다. 그러나 (나와의) 비교는 멈춰야 한다. 그는 특별한 선수다. 그래서 누구와도 비교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라며 자신과의 비교는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아레스 시절 리버풀과 지금의 리버풀은 다르다. 당시만 해도 무언가 부족했다. 클롭 체제에서는 유럽 내 정상급 클럽으로 꼽힌다. 수아레스 리버풀이 물음표라면, 누녜스가 입단할 리버풀은 느낌표에 가깝다.
이에 대해 수아레스는 "누녜스는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 있는 구단으로 간다. 선수들로부터 배울 것이다. 물론 특별한 팬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누녜스에게 잉글랜드 그리고 잉글랜드의 경기 스타일에 대한 조언을 건네줄 수는 있다. 그러나 내가 봤을 때는 그럴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 시절 일화도 전했다. 2020년 여름 수아레스는 알메리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준 대표팀 후배 누녜스를 바르셀로나에 추천했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누녜스의 선택지는 벤피카였다. 그렇게 그는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하며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에 대해 수아레스는 "누녜스가 알메리아에 있었을 때 일이다. 바르셀로나에게 그를 추천했다. 그러나 이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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