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감각적인 볼 터치로 수비를 제친 후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던 양민혁(강원FC)이 김준범(대전 하나시티즌)을 따돌리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 7월 이달의 골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원F&B가 후원하는 K리그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1~25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양민혁과 김준범이었다. 양민혁은 25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감각적인 볼 터치로 수비를 제친 뒤 강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뚫었다. 김준범은 2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크로스를 역동적인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Kick’ 팬 투표는 이번 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그 결과 양민혁이 5,423표(52%)를 받아 5,090표(48%)를 받은 김준범을 따돌리고 7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양민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