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구단 운영을 총괄하는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내년까지 팀에 남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지난 4월 올해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 맨유는 유러피언 슈퍼 리그 참가를 발표한 후 팬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계획을 철회했다. 이어 우드워드 부회장은 올해까지만 구단 운영을 책임진 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즉, 계획대로라면 우드워드 회장은 약 6주 후 맨유를 떠난다.
그러나 변수가 등장했다. 맨유는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우드워드 부회장이 선임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맨유는 당분간 마이클 캐릭 코치가 임시 사령탑으로 팀을 이끈다. 그 사이 맨유는 정식 감독으로 부임할 인물을 물색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우드워드 부회장의 임기가 연장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우드워드 부회장과 맨유의 결별은 구단이 후임 정식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연기될 수 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맨유가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는 결정을 내리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앞으로 최소 수개월간 구단 운영에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의 선수단은 현재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우드워드 부회장이 구단에 남아 계속 결정적인 역할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무려 16년째 맨유에 몸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