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Getty

손흥민, 佛 언론 선정 최고의 왼쪽 공격수 3인…"소속팀 생각하면 1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랑스 현지 언론이 이번 시즌 최고의 왼쪽 측면 공격수 3인을 투표하는 과정에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을 포함했다. 다만 현지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은 아쉽게도 큰 지지를 받진 못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8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시즌 최고의 왼쪽 측면 공격수는 누구인가?"라고 메시지를 남기면서 세 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레알 마드리드), 사디오 마네(29·리버풀)와 함께 올랐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이후로도 꾸준하게 공격포인트를 쌓으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그 결과 현재 공식전 37경기 동안 15골 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4골 7도움을 올렸는데, 이와 함께 6시즌 연속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2016-17시즌부터 유럽 모든 리그를 통틀어 유일한 선수로 기록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도 달성하지 못한 진기록을 손흥민이 해낸 것이다.

활약상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영국 현지에서는 연일 극찬을 보내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달 "손흥민은 절대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하며 신뢰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가장 치명적인 피니셔다"고 소개하며 집중 조명했다.

그리고 '풋 메르카토' 역시 손흥민의 활약상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비니시우스, 마네와 함께 이번 시즌 맹활약하고 있는 왼쪽 측면 공격수 3인방으로 선정한 것이다. 앞서 '풋 메르카토'는 그간 보여온 활약에 비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며 저평가된 선수 3인방에도 손흥민을 뽑은 바 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손흥민보다는 비니시우스와 마네의 활약에 더 관심을 가졌다. 해당 SNS 게시글 댓글에서 비니시우스와 마네의 올 시즌 활약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손흥민은 뒷전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손흥민을 응원한 팬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일부 누리꾼은 "손흥민이다. 한 시즌이 아니라 매 시즌 결정적일 때 그가 얼마나 활약해주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소속팀을 생각하면 1위다"며 "손흥민은 객관 전력에서 뒤처지는 토트넘에서 뛰는 데도 불구하고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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