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손세이셔널’ 손흥민(33)을 도와줄 새로운 조력자가 또 추가될 전망이다. 앞서 ‘캐나다 특급’ 제이콥 샤펠버그(26·이상 로스앤젤레스 FC)가 입단한 데에 이어 추가적으로 스웨덴 내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망주 아민 보우드리(21·GAIS)도 새롭게 합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FC가 스웨덴 21세 이하(U-21) 국가대표 출신 보우드리를 영입하기 위해 GAIS에 300만 유로(약 50억 원) 규모의 개선된 이적 제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보우드리는 현재 유럽 내 복수 구단의 관심 중 한 명이다. 이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이적이 예상되고 있다. 이미 그 역시도 새로운 도전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GAIS는 로스앤젤레스 FC의 이적 제안을 검토 중이다.
보우드리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2선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선 측면 미드필더도 뛸 수 있다. 유려한 드리블과 정교한 킥력이 장점으로, 이를 활용해 공격 지역에서 볼을 운반해 위협적인 기회를 만드는 데 능하다. 무엇보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호한다.
유소년 시절 AIK 포트볼에서 성장한 보우드리는 베네치아로 이적했다가 GAIS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GAIS에서 통산 53경기 동안 8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엔 스웨덴 U-21 국가대표로 발탁돼 U-21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 참가하기도 했다.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이나 잠재성 등을 평가하는 매체 풋볼 탤런트 스카우트는 보우드리를 두고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지켜볼 만한 젊은 재능 중 한 명”이라며 “분명히 곧 다음 단계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높게 평가했다.
로스앤젤레스 FC는 현재 ‘흥부 듀오’ 손흥민과 부앙가로 이어지는 막강한 투톱을 보유 중이다. 다만 이들을 도와줄 공격진이 마땅치 않다. 제레미 에보비세와 나탄 오르다스는 2% 아쉽고,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에이드리언 위보오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경험이 부족하다.
결국 손흥민과 부앙가를 향한 견제를 덜어줄 선수가 없었던 로스앤젤레스 FC는 손흥민과 부앙가가 견제에 시달리면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물론 ‘월드 클래스(월클)’로 평가받는 손흥민이 개인 능력으로 풀어내긴 했지만 한계가 있기 마련이었다.
결국 로스앤젤레스 FC는 공격진 보강의 필요성을 느꼈고, 또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에게 선물을 안겨주고자 지난달 30일 샤펠버그를 영입했다. 샤펠버그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과감한 돌파를 즐기고,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드는 데도 능하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FC는 추가로 보우드리까지 영입하면서 공격진 뎁스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새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리그스컵 등 여러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터라 공격진 뎁스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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