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o Dybala ArgentinaGetty Images

손흥민 초대박 소식! 2026시즌 ‘MLS 우승’ 청신호 떴다…LAFC 파격 결단, ‘친한파 월클’ 공격수 러브콜

[골닷컴] 이정빈 기자 = LAFC가 파울로 디발라(AS 로마) 영입에 나서기로 했다. LAFC가 또 다른 스타를 데려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21일(한국 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디발라와 AS 로마 간 계약은 이번 시즌 후 끝난다”며 “보카 주니어스가 영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와 LAFC도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그는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팀에 남을 거로 보였지만, 최근 의미심장한 기류가 떠올랐다.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AS 로마 감독은 조금씩 디발라가 없는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

디발라가 AS 로마를 떠날 거로 보이자, 여러 구단이 구애를 보내고 있다. 아르헨티나 명문인 보카 주니어스는 디발라를 데려오기 위해서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그런데 여기서 인터 마이애미와 LAFC도 디발라 영입에 흥미를 드러냈다. 

인터 마이애미와 LAFC는 자금력에서 보카 주니어스보다 앞설 거로 예상된다. 두 구단은 샐러리캡과 무관하게 자유로운 급여를 받는 ‘지정 선수’ 자리가 남았다.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 LAFC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지정 선수다. 두 구단 모두 디발라에게 상당한 급여를 안겨줄 수 있다.

모든 건 디발라의 선택에 달렸다. 다만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있어서 디발라의 자리가 애매하다. 반면에 LAFC는 디발라를 위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 이들은 손흥민과 부앙가를 보좌할 선수가 절실하다. 디발라가 LAFC로 온다면, MLS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진을 탄생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디발라는 인스티투토, 팔레르모, 유벤투스 등을 거친 세컨드 스트라이커다. 그는 왼발 슈팅, 드리블, 기회 창출 등 다양한 강점을 지닌 공격 자원이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경기장에서 영향력을 뽐냈고, 2010년대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 A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디발라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상당한 스타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19 팬데믹 당시 태극기가 그려진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한 한국 팬이 전달한 간식을 SNS에 올리는 등 ‘친한파’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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