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chester United v Tottenham Hotspur - Premier LeagueGetty Images Sport

손흥민 어떡하나! '무무패패무무패패' 토트넘, 강등권 추락에도 프랑크 경질 없다…"한 사람만의 문제 아냐"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의 친정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위기에 처했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26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16위(7승 8무 11패·승점 29)로 추락했다.

전반 추가시간 말릭 치아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19분 아치 그레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불과 4분 뒤 제이콥 램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새해 들어 치른 8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토트넘이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6승 6무 14패·승점 24)와 승점 차는 5에 불과하다. 최근 경쟁 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와 웨스트햄의 기세가 매서운 점을 고려하면 강등은 현실이 될지 모른다.

다만 토트넘 운영진은 당장 토마스 프랑크(52) 감독을 경질할 생각이 없다. 프랑크는 경기 후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사령탑 자리가 위태로운지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팬들의 좌절감을 이해한다. 나는 상황을 반전시키고자 밤낮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는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영국 매체 '더 선'의 톰 바클레이 기자는 토트넘 운영진의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바클레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끔찍한 결과다. 이제 강등은 현실적이고 당장 닥친 위험이 됐다. 프랑크는 하프타임과 경기 종료 후 야유에 휩싸였다. 토트넘 운영진의 믿음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약 열흘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3일 아스널과 2025/26 PL 27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프랑크가 북런던 더비에서도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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