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베리발Getty Images

'손흥민 바라기' 꽃미남 MF, 토트넘 합류 1년 만에 질렸나…"첼시 이적 제안받아" 충격 폭로 (美 디 애슬레틱)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손흥민 바라기' 루카스 베리발(20)이 올겨울 첼시의 이적 제안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올겨울에 이어 다가오는 여름에도 베리발을 지키기 위한 힘겨운 싸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온스테인은 "베리발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 시절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견인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으나 토마스 프랑크 전 감독 부임 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선호하는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측면에 배치되는 경우가 잦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베리발의 상황은 다른 구단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고, 첼시·애스턴 빌라 등이 오랫동안 지켜봐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구단 모두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토트넘이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베리발은 2024년 여름 유르고르덴 IF에서 토트넘으로 적을 옮겼고, 통산 71경기 2골 8도움을 올리며 20세의 어린 나이에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4월에는 기량을 인정받아 무려 7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첼시, 빌라 등의 관심이 지금으로서는 비현실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다만 토트넘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모를 일이다. 토트넘은 새해 들어 프리미어리그(PL)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16위(26경기 7승 8무 11패·승점 29)로 강등권과 승점 차가 5에 불과하다. 결국 11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프랑크의 경질을 택했다.

이후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투도르는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PAOK, 카르데미르 카라뷔크스포르, 갈라타사라이 SK, 우디네세 칼초, 엘라스 베로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등의 사령탑을 지냈다. 2024년 3월 SS 라치오 임시 감독으로 부임해 팀의 2024/25 UEL 진출을 이끌며 주목받았고, 가장 최근까지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았으나 지난해 10월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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